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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이용해 돈벌이"…전 남편·시모, SNS 무기한 정지

입력 | 2025-02-09 09:52   수정 | 2025-02-09 09:52
故 서희원의 전 남편과 전 시어머니의 SNS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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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와 대만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판 틱톡 '더우인'은 故 서희원의 전 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전 시모 장란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더우인은 "공공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 규범과 도덕적 기준을 위반, 고인(쉬시위안)과 그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 모든 유형의 침해 및 선정적 허위정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책임감 있는 커뮤니티를 보장할 것"이라고 두 사람의 계정 정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장란은 지난 5일 故 서희원의 유해 이송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일본에서 사망한 故 서희원의 유해를 대만으로 옮기며 전세기를 이용했는데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전 남편이 전세기 비용을 마련했다고 주장했고, 장란이 해당 영상을 추천하며 소문이 확산되는데 동조한 것. 이에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전세기를 직접 마련했다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장란은 故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한 이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故 서희원의 죽음을 언급하기도. 누리꾼의 신고로 방송은 1시간 만에 종료됐지만 이날 방송으로 장란은 100만위안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 서희원은 지난 2일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유해는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으로 안치될 예정이며, 남편 구준엽은 지난 8일 결혼 3주년을 맞아 "영원히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피아노 연주 영상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