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iMBC 연예

영파씨 "증경화 덕분에 긴장 풀려"

입력 | 2025-03-04 14:59   수정 | 2025-03-04 14:59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대만의 유명 배우 증경화와 연기 호흡을 맞춘 벅찬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의 페셜 앨범 'COLD'(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일 공개된 신보의 타이틀곡 'COLD (feat.10CM)'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러이 헤집어놓는 온도차에 대해 이야기한다. 차가운 밤공기처럼 아련한 기타 리프가 클래시컬한 붐뱁 비트 위에 펼쳐지는 가운데, 보컬과 랩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영파씨의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윽한 목소리의 10CM가 피처링으로 나서며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이날 영파씨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열변을 토로했다.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대만 감독 레미 황이 연출하고 청춘 스타 증경화가 남주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파씨는 "'아이스크림 같다'는 댓글이 정말 깊더라. 세상은 차갑지만, 달콤한 부분도 있다는 게 이번 우리 노래를 관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위연정과 도은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열연하기도. 도은은 "증경화 배우님께서 한국어로 말씀해 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귀띔했다. 위연정은 "마치 작품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 핫팩도 빌려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대만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영파씨가 시도하는 첫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대만의 유명 감독 레미 황이 연출을, 대만의 청춘 스타 증경화가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스페셜 앨범 'COLD'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COLD (feat.10CM)'를 중심으로 'Lovestagram', 'Blue Dot', 'Daddy Don't Leave Me', 'Santa Claus left me no goodz', 'Oskar's Drawing', 'COLD (YPS Colder Ver.)' 등 5개 가창곡과 2개 연주곡이 수미상관 구조를 이룬다. 특히, 각 트랙은 영파씨와 증경화가 뮤직비디오에서 연기한 인물들의 심경을 대변하는 만큼 보고, 듣는 재미를 모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