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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류경수X채원빈, 대한민국 언터쳐블과 늪에 빠진 배우로 변신

입력 | 2025-03-11 10:49   수정 | 2025-03-11 10:49
"깨끗이. 말끔히. 흔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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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경수와 채원빈이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ㅣ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ㅣ감독: 황병국ㅣ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에서 류경수와 채원빈이 각각 조훈과 엄수진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먼저, 조훈을 연기한 류경수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옥'의 광기에 찬 사이비 사제부터 '선산'의 의뭉스러운 이복동생, '인질'의 섬뜩한 인질범까지 매 작품마다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대한민국 언터쳐블 조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조훈은 대통령 후보자의 아들로 어떠한 사고를 저질러도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인물이다. 배우 엄수진(채원빈)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체포되지만, 손쉽게 풀려난 조훈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안하무인 악인으로서 '야당' 이강수(강하늘)와 대립하게 된다. 류경수의 서늘한 눈빛과 뚜렷한 존재감으로 완성된 캐릭터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감을 끌어올릴 것이다.

엄수진 역을 맡은 채원빈은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등의 작품을 통해 눈도장을 찍으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졌다. 특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비밀을 숨긴 미스터리한 인물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아 각종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영화 '야당'을 통해 수사 경쟁에 희생되어 늪에 빠지게 되는 배우 엄수진으로 분해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엄수진은 인기 배우에서 한순간에 추락하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을 망친 이들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 특히 '야당'의 연출을 맡은 황병국 감독은 "엄수진 역의 오디션을 100명 정도 봤는데, 그중에 채원빈의 연기가 제일 달랐다"라고 밝혀 채원빈이 보여줄 섬세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에 기대가 모인다.

류경수와 채원빈의 독보적 연기를 볼 수 있는 통쾌한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