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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원" 소유진,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나서…3천만원 기부

입력 | 2025-03-25 17:19   수정 | 2025-03-25 17:19
배우 소유진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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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홍보대사인 소유진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소유진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유진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된 이재민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활동에 애쓰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소유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소외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경북 의성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동쪽 방면으로 확산 중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의성 산불 산불영향구역은 1만2천565㏊로 전날 오후 10시보다 4천75㏊가 증가했다. 유재석, 임시완, 천우희, 이승윤 등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잇따라 성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