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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CEO의 자신감 "올해 매출, '어벤져스: 엔드게임' 때와 버금갈 것"

입력 | 2025-05-08 10:31   수정 | 2025-05-08 10:31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올해 공개될 작품 라인업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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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이거는 7일(현지시간) 미디어 분석가들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선보일 작품들에 대해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라며 앞으로의 1년 6개월 동안 역대급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날 밥 아이거는 공개될 작품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이달 개봉을 앞둔 '릴로 앤 스티치' 실사 영화를 시작으로, 픽사의 '엘리오', 마블의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15년 만에 후속 시리즈로 돌아온 '트론: 아레스', 전 세계적으로 무려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주토피아'의 후속작 '주토피아2', 그리고 올해 말 개봉을 앞둔 '아바타3: 불과 재'를 소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밥 아이거는 2026년 새 '어벤져스' 영화가 개봉할 것이라 귀띔한 뒤, 새로운 '만달로리안', '토이스토리', 실사화 버전의 '모아나'도 개봉할 것이라 예고했다.

밥 아이거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라인업이라 자신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한 2019년이 우리의 전성기라 생각하는데, 그에 버금가는 최고의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