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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갑상선 수술 벌써 15년 전…묵묵히 지켜준 사람들 고마워"

입력 | 2025-05-18 12:27   수정 | 2025-05-18 12:27
엄정화가 자신이 곁을 지켜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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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엄정화는 SNS에 "벌써 15년 전, 갑상선 수술 이후 힘든 후유증과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한 시간들 속에서 조용히, 묵묵히 나를 지켜준 사람들. 내 사랑하는 브라운, 탱글이, 슈퍼, 가족들, 친구들.. 고맙고 사랑해. 꽃 고마워 재희야. 탱글아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다란 꽃다발을 안고 있는 엄정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꽃다발과 함께 동봉된 카드에는 "15년 동안 새 인생에 적응하느라 정말 고생했지!! 그 모습들을 누구보다 기억하며 언니를 존경하고, 늘 이겨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수술 과정에서 성대 한쪽이 마비돼 8개월간 목소리가 안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