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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최근 8억 8천만 원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그는 지난 13일 진행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서 자신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8억 8000만 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책정했다.
1988년 8월 18일생인 지드래곤은 8.8%의 도수인 아트워크 하이볼을 만들었고, 총 880만 캔을 판매해 한 캔당 100원씩 모아 8억 8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다.
지드래곤은 "사랑받은 만큼 돌려드리고자 한 캔당 100원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지만 모이다 보니 큰 금액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 알코올 중독자 치료나 여러 가지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면서 "좋은 음주 문화를 만들고 싶어 참여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기부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