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28 20:52 수정 | 2025-07-28 20:53
덱스가 드라마 ‘아이쇼핑'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덱스 원진아 {짠한형} EP. 103 술 먹고 효놈 고백 12억 롤스로이스는 내 거, 아빠차는 5천만 원짜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진아는 "‘아이쇼핑' 리딩을 하고 나서 덱스가 ‘누나, 이 역할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이었냐'고 묻더라. 처음 연기하기에 작은 역할인 줄 알고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되는 역할인 줄 알고 한다고 한 거다. 욕심 같은 게 없더라. 처음이니까 차근차근하겠다고 왔는데 현장에서 열정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정호철이 연기를 배운 적이 있는지 묻자 덱스는 "그런 적은 없다. 그걸 만회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하자 싶었다. 감사하게도 액션신이 정말 많았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이 "액션신은 자신 있지. 액션 신은 대사가 많지도 않고 액션신이 좀 있는 것 같아 했는데"라고 하자 덱스는 "정확하다. ‘아이쇼핑'을 택한 가장 큰 이유가 대사가 없었다. 밑천이 드러나면 안 되니까,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몸쓰는 거고 배우로서 대사 같은 건 부족하니까 민폐를 끼치면 안 되지 않냐. 마침 캐릭터가 과묵하고 시키는 대로 수행만 하는 캐릭터다 보니 나랑 잘 맞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