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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플러스가 8월 말, 숏폼 드라마 ‘전 남편은 열여덟’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K-POP 그룹 소디엑(XODIAC)의 현식, 웨인, 범수와 아이칠린(ICHILLIN‘)의 이지와 예주가 주연을 맡아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디엑은 2023년 데뷔한 원 쿨 잭소 소속의 9인조 보이그룹으로, 각 멤버가 독창적인 매력과 음악적 개성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아이칠린은 2021년 데뷔한 K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7인조 걸그룹으로 세련된 콘셉트와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그룹 모두 해외 팬덤과 글로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 남편은 열여덟’은 인기 중국 웹툰 원작으로,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여주인공 윤하린(이지 분)이 전남편 강시우(현식 분)에게 복수를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강시우의 전 여자친구이자 질투심 강한 정세린(예주 분), 그리고 조용히 하린을 지켜보는 전교 1등 서지훈(웨인 분)이 얽히며 복수·집착·애틋함 등 다양한 감정이 얽힌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인다. 각 에피소드는 1분 내외의 짧고 강렬한 구성으로, 바쁜 현대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는 가운데, MBC플러스는 자사의 아이돌 기반 콘텐츠 역량과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숏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돌 IP를 숏폼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전 남편은 열여덟’은 K-POP 팬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은 ReelShort의 '구미호, 운명의짝'을 비롯해 MiniShorts, GoodShort, ShortMax 등 글로벌 플랫폼의 숏폼 드라마를 다수 제작 공급하고 있는 '문프로덕션'과 ‘전 남편은 열여덟’의 중국 웹툰 IP를 보유한 'MWM'이 공동제작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짧은 분량 안에 캐릭터의 서사와 관계성을 녹여내며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전 남편은 열여덟’은 MBC플러스의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아이돌챔프(IDOLCHAMP)’ 앱을 통해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돌챔프는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팬덤 플랫폼으로, 팬들을 위한 숏폼 콘텐츠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 예정이다. 이후 ‘전 남편은 열여덟’은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