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4 06:31 수정 | 2025-09-04 06:31
손석희가 염혜란의 연기를 극찬했다.
9월 3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 3’ 2회에는 배우 염혜란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손석희는 “조연상이 아니라 주연상을 드리고 싶다. 아이유 씨한테는 죄송하지만”이라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염혜란의 연기에 감탄했다. ‘광례’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왔다는 것.
염혜란은 물 공포증으로 해녀 역할을 소화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깊은 바닷속에서 물질하다가 위기의 순간을 연출하는 장면을 촬영할 땐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다고. 염혜란은 “먼저 촬영했던 박보검 씨도 입이 파래져서 나오더라. 추우면 숨이 더 안 참아진다. 당시 해녀분들은 얼마나 고생하셨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보는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 3’에는 유흥식 추기경, 배우 이영애, 박용만 전 두산회장, 김연경 선수 등이 출연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