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권성동 "내일 쌍특검법 재표결, 당론으로 부결시킬 것"

입력 | 2025-01-07 10:18   수정 | 2025-01-07 10:18
국민의힘이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부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당론으로 부결시키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쌍특검법′ 처리 때도 당론으로 결정했고, 당론이 변경되지 않는 한 유지되는 것″이라며 ″당론을 유지하면서 부결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김 여사 특검법′은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15개 의혹을 광범위하게 수사하도록 해 정부·여당 전반을 겨냥하고 있다″며 ″좀 더 면밀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