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06 13:51 수정 | 2025-02-06 13:52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작년 12월 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직접 통화한 데 대해, ″검찰 출석을 설득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회 ′내란 혐의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차장검사는, ″내란 사건에서 김용현 전 장관의 신병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김 전 장관이 군사보호시설 안에 있어서 영장을 받아도 승인을 못 받으면 집행할 수가 없었다″며 ″자발적 출석이 제일 중요했고 설득이 우선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수사팀에서 설득이 어렵다고 했고, 그러면 자신이 직접 통화해서 설득해 보겠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김 전 장관이 당시 사용한 휴대전화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지급된 비화폰인 사실은 ″어제 방송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