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윤수

김정숙 여사 무혐의에 "검찰, 강력히 수사해야" "여당 사죄해야"

입력 | 2025-02-07 19:11   수정 | 2025-02-07 19:11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가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무혐의 처분을 두고,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신동욱 수석대변인 이름으로 논평을 내고 이날 논평에서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했다고 해서 이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도의적 책임까지 면죄부가 주어진 것은 아닐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도대체 왜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만 무디고 느린가′라는 강한 의문이 들지 않도록 강력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경미 대변인 이름의 논평에서 ″김건희 여사가 받은 것이 명백한 명품 가방은 제대로 된 수사도 없이 무혐의로 종결시킨 것과 너무도 대비되는 처사였다″며 ″검찰이 이제라도 잘못된 수사였음을 인정한 것은 다행″이라고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 사건을 지속해서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삼아온 국민의힘은 김 여사와 국민께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