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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탄핵 반대' 집회에 TK 국민의힘 의원 대거 참석

입력 | 2025-02-08 17:37   수정 | 2025-02-08 18:20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구·경북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오늘 오후 대구 동대구역에서 주최하고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이 참여하는 탄핵 반대 집회에는 윤재옥, 이만희, 강대식, 권영진, 이인선, 이달희, 김승수, 조지연 등 대구·경북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단상에 올랐습니다.

대표로 발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지사는 연설하지 못하게 돼 있다″면서도 ″대구·경북은 6·25 때 우리나라를 지켰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 땅″이라고 발언하고 애국가를 부른 뒤 내려갔습니다.

이번 집회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지역 큰 행사에 지역 의원으로서 참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 지도부의 의중 담겨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