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진성준 "반도체 특별법 여야 평행선‥국민의힘 협의 의지 있나"

입력 | 2025-02-12 10:23   수정 | 2025-02-12 10:36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위한 양당 실무협의에서 입장차만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이 시급하고 절실하니,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노동시간 예외 문제는 조금 더 논의하고, 합의된 사항은 먼저 처리하자고 하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노동시간 예외도 포함돼야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반도체 특별법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가장 중요한 사안들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도부 간 국정협의회 본회담을 열자고 합의했는데,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해 버렸다″며 ″국정협의회를 할 의사와 의지가 있는 것인지 굉장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 편성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반도체특별법 처리한 다음에야 추경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실무 간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