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권성동 "민주당 추경 요구, 이재명 돈이라면 이렇게 막 쓰겠나"

입력 | 2025-02-14 10:00   수정 | 2025-02-14 10:00
더불어민주당이 35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이 막대한 예산이 이재명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막 쓰자고 하겠냐″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작년 12월에는 마음대로 예산안을 삭감해 일방 처리해 놓고, 얼마 안 지나 30조 추경을 말하더니 그새 5조 원이 늘어 35조 원이 됐다″며 ″시장에서 콩나물 한 봉지를 살 때도 이렇게 막 나가는 흥정은 안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고무줄 추경′은 민주당이 국가예산에 대한 기본 개념과 책임이 없다는 증거″라며 ″추경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요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여야정협의체부터 가동해서 의견을 모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