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14 17:38 수정 | 2025-02-14 17:3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신은 극우가 아닌 진보적인 자유민주주의 정치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김 장관은 보수 정치인인가, 극우 정치인인가″ 묻자 김 장관은 ″자유민주 정치인″이라며 ″자유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서 매우 진보적인 정치라고 생각하고, 특히 친북·반기업·반일은 극좌지 자유민주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민 의원이 이어 장외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보수인가″라고 묻자, 김 장관은 ″전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목사″라고 답변했습니다.
김 장관은 ″우리 사회가 극우화되고 있다는 진단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수괴는 얘기에도 동의할 수 없다. 이재명 대표가 기소됐다고 유죄 판결을 받거나 죄가 확정된 거냐″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