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유승민 "이재명 '우클릭' 행보, 본인 사법리스크 덮어보려는 것"

입력 | 2025-02-23 15:22   수정 | 2025-02-23 15:3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우클릭과 중도보수′ 행보에 대해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덮어 보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최소한 중도층은 선점하겠다는 의도, 진보좌파 이미지를 지우고 판을 흔들어 보겠다는 계산″이라며 ″이 대표의 우클릭과 중도보수에 관심이 집중되니까 이 대표의 수많은 범죄 혐의와 재판 이야기는 언론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썼습니다.

유 전 의원은 ″보수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중원은커녕 안방까지 내주고, 기울어진 운동장 정도가 아니라 구석으로 내몰린 운동장이 될지 모른다″고 우려하며 ″보수는 중원경쟁에 지금이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