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매우 유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 의장이 상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의 몽니에 편을 들어주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는 내용 등을 담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갈등을 촉발하고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법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