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4 10:46 수정 | 2025-03-14 10:46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을 기각하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탄핵받아야 하는 건 감사원장과 검사들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세력은 ′줄탄핵′으로 죄 없는 사람을 고발해 징계주려 한 무고죄, 국회 입법권력을 사적 보복에 동원해 직무 정지시킨 직권남용죄, 내용도 없는 졸속적인 탄핵소추문을 작성한 허위공문서 작성죄를 저질렀다″며 ″범법세력은 이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략적 탄핵 남발을 포함한 입법 독주, 입법 독재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성재 법무장관에 대한 탄핵도 기각이 뻔하니 국정혼란 수습을 위해 탄핵소추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