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속보] 한 총리 "치안질서 확립·안보태세 유지‥차기 대선 관리에 최선"

입력 | 2025-04-04 11:46   수정 | 2025-04-04 12:03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가 안보와 외교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란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치안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공직자들은 정부 운영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맡은 바 역할에 책임 있게 임해주길 바란다″며 ″정치권과 국회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차이를 접어두고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