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김경수 "행정수도 꿈 빠른 시일 내 완성할 것‥충청권 메가시티 강조"

입력 | 2025-04-19 16:19   수정 | 2025-04-19 16:20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 순회경선에 나선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가 ″노무현의 꿈인 행정수도, 김경수의 꿈 메가시티를 이곳 충청에서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오늘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내란의 본산인 용산에서 대통령실을 단 하루라도 사용해서야 되겠느냐″며 ″이제는 대통령실도, 국회도, 세종에 있어야 하며, 반드시 임기 내에, 그것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행정수도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행정수도 이전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대구경북 5개 권역으로 이뤄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의 시작으로, 서로 다른 매력과 경쟁력으로 전국이 고르게 잘 살자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헌법부터 바꾸고, 자치권도 명문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세 번의 민주정부 모두에 참여했고, 영남 민주당으로 지역주의 벽을 넘어왔다″며 ″′빛의 연대′로 정권을 교체하고, 빛의 연정으로 ′나와 우리, 모두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