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김경수 "노무현의 지역균형발전, 김경수의 꿈 '메가시티'로 완성"

입력 | 2025-04-20 16:01   수정 | 2025-04-20 17:41
경남도지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가 두 번째 순회 경선지인 영남에서 지역주의의 강을 넘기 위해 권역별 메가시티를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노무현의 꿈이었던 국가균형발전을, 김경수의 꿈인 메가시티를 통해 반드시 완성하겠다″면서 ″부울경과 대구경북, 호남권과 충청권, 수도권 등 5개 권역별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남의 어느 도시나 지역을 가더라도 수도권처럼 대중교통만으로 다닐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부산과 창원, 울산을 잇는 순환철도망 등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만들겠다″는 교통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경제와 녹색산업, 인재 양성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국가 투자를 통해 혁신 성장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