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김문수 "'이재명 89.77% 득표', 민주라는 이름의 제왕 나타나"

입력 | 2025-04-28 10:40   수정 | 2025-04-28 10:4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9.77%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라는 이름을 단 제왕이 나타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를 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능가하는 새로운 제왕″이라며 ″이런 대한민국 정치는 없었고, 민주라는 이름을 붙인 이 가면을 찢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출마할 경우 구체적인 단일화 단일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며 ″공정하고 신속하게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 정례화와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 첨단기술 유망 산업 집중 육성 등을 통한 ′수출 5대 강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