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9 10:09 수정 | 2025-04-29 10:09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주 이뤄진 ′한미 2+2 통상 협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한미 통상협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7월까지 숱한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 양국은 굳건한 양자 관계를 재확인했고 기본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내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면서, ″이번 주 본격화되는 관세·비관세 조치, 조선업 협력방안 등 분야별 실무협의에서 때로는 국익을 위해 결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앞으로 미국과 호혜적인 통상 협의를 이끌어 낸다면, 굳건한 한미동맹은 번영의 경제동맹으로 한층 더 성숙하게 발전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