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지선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결정된 김문수 후보가 오늘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본격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때″라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섬기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헌정질서 회복과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다′고 평가한 데 대해서는,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며 자신은 ″올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후 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첫 회의를 열고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전략 등을 논의합니다.
오후에는 경기 포천 한센인 마을과 경기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