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2 13:48 수정 | 2025-05-12 13:48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풍요롭게 하는 것이 진보이지, 가난하게 하는 것이 진보인가″라며 ″가짜 진보를 확 찢어버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탈북자 출신 초선 비례대표 박충권 의원에게 북한 상황을 물으며, ″배고픔과 억압 등 여러 고통에 처한 북한 동포들을 우리가 구원해야 한다, 북한을 자유통일해 풍요로운 북한을 만들 수 있는 정당은 국민의힘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좌파도 다 해봤다″며 ″시장에서 주고받고 사고팔고 하는 것이 자유″이며 ″자유가 풍요를 가져다주고, 풍요가 북한 꽃제비도 먹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건 내가 부귀영화를 누리자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하고 북한 동포들이 자유를 누리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