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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불법 계엄 방관·탄핵 반대 사과, 관련자 배제‥이기는 길"

입력 | 2025-05-13 11:33   수정 | 2025-05-13 11:3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자신이 김문수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지 않는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패배 알리바이′를 만들지 말고, 불법 계엄 방관과 탄핵 반대에 사과하는 게 이기는 길″이고 지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선거 운동 첫날부터 싸워보지도 않고 ′누가 안 도와줘서 졌다′는 ′패배 알리바이′ 만들지 말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불법 계엄 방관과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당과 선거 보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을 절연하고, 자유통일당 등 극단주의자들을 멀리해야 한다″며 ″이길 수 있는 길이 분명한데, 그 반대로 가는 움직임이 보여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은 경선 이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재명 민주당과 싸우고 있고 불법적인 후보교체를 막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며 ″그것이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한 진짜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