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민주당, 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 비판한 김용태 고발‥"낙선목적 비방"

입력 | 2025-05-18 19:24   수정 | 2025-05-18 19:30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SNS를 통해 비판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건태 법률대변인은 ″이 후보는 ′커피를 너무 비싸게 판다′는 말을 한 사실이 없고, 이 후보 발언은 국민의 계곡 이용권을 보장하면서도 장사하는 분들의 생계를 보장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취지″라며 ″김 비대위원장의 글은 명백히 후보자의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닭을 한 시간 고아서 팔아봐야 3만 원밖에 안 남는데, 8천 원에서 1만 원 받을 수 있는 커피 한 잔 원가는 알아보니까 120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태 위원장은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너무 비싸게 판다′는 이 후보의 발언에 커피로 생계로 이어가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가슴을 쳤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