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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M] 김문수, 텃밭 영남권도 위험?‥시도별 출구조사 판세

입력 | 2025-06-03 20:42   수정 | 2025-06-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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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M입니다.

지금까지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 쭉 한번 보셨으니 저랑은 지도 놓고 전체 판세 보겠습니다.

지금 지도 보시면 왼쪽이 전부 다 파란색이죠.

이재명 후보가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된 지역들인데요.

찬찬히 보면 먼저 이재명 후보의 텃밭 호남 지역 잘 지킬 것으로 예측이 됐고요.

지금 제주랑 중원 민심으로 불리는 충청권 그리고 유권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까지

이재명 후보가 넉넉히 이길 것으로 예측이 됐습니다.

반면에 김문수 후보 한번 볼까요?

지금 텃밭인 영남권 제대로 못 지킬 것으로 지금 예측이 됐는데요.

자세히 한번 보면요.

지금 보라색 불 들어온 곳 있죠.

경남과 울산입니다.

경남과 울산 지금 보라색 불 경합지로 분류가 된 건데요.

경남 보시면 이재명 후보 43.4% 득표율 올릴 것으로 예측됐고요.

울산도 46.5%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금 부산도 잠깐 보면 42.7% 득표할 것으로 예측이 돼서 지금 부산과 울산 경남 모두 이재명 후보 40% 넘는 득표율 올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경남과 부산을 좀 주목해야 하는 게 이 지역들은 직선제 개헌 이후 민주당계 후보가 40% 이상 득표한 적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득표율 올릴 수 있을지 저희가 계속 지켜볼 필요 있습니다.

조금 더 지도를 올리면 강원도 보이죠.

강원도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입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가 과반 득표 올린 곳인데요.

이 지역 역시 보라색 불, 경합지로 분류가 돼서 이번에 이재명 후보도 함께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럼 저희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 수도권은 좀 더 자세히 볼게요.

수도권 보시면요.

여기가 인천이고요. 여기가 서울, 이렇게가 경기도입니다.

지금 수도권 통틀어서 김문수 후보가 넉넉하게 이길 것으로 예측된 곳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지금 보시면 색깔 다른 게 딱 한 곳, 이곳인데요.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 보면 이곳은 서울 동남권입니다.

보수 철옹성으로 불리는 강남 3구가 있는 곳이 서울 동남권인데요.

그래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가 이곳에서 크게 이겼는데 이번에는 경합지로 분류된 상황입니다.

또 마포와 용산이 있는 서울 서북권도 지금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크게 게 이길 것으로 예측이 됐고요.

다른 권역들도 역시 파란색 불 들어와 있죠.

지도를 조금만 줄여서 지금 경기도 보겠습니다.

저희가 경기도는 6개의 권역으로 나눠 봤거든요.

전부 다 파란색 불 들어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 올릴 것으로 예측된 곳은 서남권입니다.

서남권은 민주당세가 강한 부천, 시흥이 있는 곳인데요.

이재명 후보 이곳에서 57.1%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금 동북권도 주목하셔야 되는 게 이재명 후보 여기 연천과 포천 등 보수세 강한 지역들 많은데 이곳에서도 55.8% 득표할 것으로 예측이 됐습니다.

종합해보면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이 크게 이겼던 지역들, 핵심 지역들 상당수가

경합지로 변하면서 이 예측대로라면 김문수 후보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터치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