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덕영

합참 "청진항서 좌초 북 구축함, 다시 세워져‥배수작업 중인 듯"

입력 | 2025-06-05 14:39   수정 | 2025-06-05 14:42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21일 북한 청진항에서 진수식 도중 넘어진 5천 톤급 구축함이 다시 세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기울어져 있던 북한 함정이 세워진 것을 금주 초 확인했다″면서 ″물에 잠겼었기 때문에 아마도 물을 배출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배를 세우기 위해 풍선을 활용했다는 분석에 대해선 ″풍선의 부력이 보조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도 미약한 수준이었을 것″이라며, ″주로 크레인과 다른 선박을 동원해 세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