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이 대통령 "라면 한 개 2천원‥물가 대책 보고하라"

입력 | 2025-06-09 11:41   수정 | 2025-06-09 11:41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문제가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만큼, 관련 대책을 챙겨달라″고 관계 부처와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 TF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라면 한 개에 2천 원 한다는데 진짜냐″며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현황과 대책을 챙겨서 보고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추경안 중심으로, 그 외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토의할 것″이라며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책임감도 각별히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장관들이 다 알기 어렵지 않느냐″며 ″앞으로 회의할 때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이 필요하면 과장들도 같이 대동해도 괜찮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