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각각 손솔, 최혁진 후보자가 의원직을 승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4일 국회의장이 위성락, 강유정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궐원을 통보해왔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15번 손솔, 16번 최혁진 후보자를 국회의원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빈자리가 생겼을 경우, 선관위는 결원 통지를 받은 후 열흘 이내에, 소속 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한 더불어민주연합 15번은 진보당 추천 몫으로 손 의원, 16번은 새진보연합 추천 몫으로 최 의원이었으며,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진보당 복귀 의사를 밝힌 반면,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은 민주당에 남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