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17 15:58 수정 | 2025-06-17 16:00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서로를 ′우군′이라고 표현하며, 내란종식과 개혁완수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서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검찰, 사법, 언론개혁 모두 상당한 진통과 반발이 따를 것이지만, 어려운 개혁을 완수해내려면 우리가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며 ″민주당과 혁신당은 앞으로도 같은 꿈을 꾸는 든든한 우군으로, 두 손을 맞잡고 개혁을 완수하며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 원내대표는 ″지난 4월 15일 서명한 야5당 원탁회의 선언문에 대한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민주당과 혁신당을 포함한 원내 개혁정당이 함께하는 ′개혁5당협의체′를 정례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혁신당이 추진해 온 검찰개혁4법과 관련해서도, ″얼마 전 민주당 김용민 의원 등이 발의한 검찰개혁법과의 병합 심사를 통해 단일한 법안을 만들고, 본회의에서 조속히 결의할 수 있도록 신임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잘 이끌어달라″며 ″혁신당은 민주당의 우당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개혁의 전 과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