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양소연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 10여 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쯤 북한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북서 방향으로 발사한 방사포 10여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사포는 서해를 향해 수십km 거리에서 발사된 걸로 전해졌으며, 240mm 방사포를 활용한 사격 훈련의 일환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는 전날 한미일 3국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 다음 날 이뤄졌으며, 군 당국은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