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양소연

주한 美대사관 "유학비자 신청 곧 재개‥SNS 공개로 설정해야"

입력 | 2025-06-20 11:55   수정 | 2025-06-20 12:05
약 3주간 중단됐던 미국 유학 비자 절차가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해당 비자를 신청하려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유학, 직업훈련, 연수, 교수 비이민 비자 신청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신청자는 비자 일정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자 심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해당 비자 신청자는 모든 소셜 미디어 프로필의 개인 정보 설정을 ′공개′로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학생 비자 신규 신청자 가운데 자신의 SNS 계정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은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비자 심사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해 종합적이고 철저히 심사할 것″이라면서 ″미국 비자는 권리가 아닌 특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