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윤선

김민석 "처가에서 생활비로 2억 원 정도 받았다"

입력 | 2025-06-24 16:26   수정 | 2025-06-24 16:29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수입보다 지출이 크다는 의혹을 해명하면서 처가에서 받은 생활비가 2억 원가량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6억 원의 출처를 묻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부의금이 한 1억 6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고 출판기념회도 첫 번째인지 두 번째인지 하여간 한 번이 1억 5000만 원 정도, 그다음에 1억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징금을 내며 아내는 생활비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고 그래서 처가에서 생활비로 200만 원, 300만 원씩 쭉 받은 것이 제법 된다″며 ″그렇게 해서 받은 게 2억 원 이상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아들 유학비를 제외하고도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지출이 수입보다 6억 원가량 많다며 자금 출처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