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 실장은 현지시간 24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해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위 실장이 루비오 장관과 한미 간 성공적 동맹관계를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갈 방향과 당면 현안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위 실장은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도 접견해,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을 포함한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위 실장은 또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및 한미일 공조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위 실장은 마르텐 보프 네덜란드 총리실 외교국방보좌관,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