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7 14:18 수정 | 2025-06-27 14:18
국정기획위원회가 기본사회와 AI 관련 태스크포스를 추가로 구성했다면서, 정부 조직개편 논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기획위 조승래 대변인은 오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본사회 TF를 구성해, 서강대 은민수 교수를 팀장으로 기본사회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기본사회 거버넌스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AI TF도 새로 구성한다면서 ″분과별로 AI TF가 구성돼있지만, 분과별 활동을 종합하고 새 정부의 AI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국정위 차원의 TF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다음 주 월요일 운영위 회의에서 보고되고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조직개편 TF 논의 상황을 두고도 ″TF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국정과제 구체화 작업과 조직 개편 논의 등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속도가 붙고 있다″면서 ″쟁점과 소분과별 토론 내용을 어제 정리했고 오늘 추가 토론을 통해 쟁점을 정리한 뒤 일차적인 결론 도출을 위해 주말 사이에 신속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이뤄진 외교안보 분과의 국정원 업무보고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위해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정보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보고했고, 국정위는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 내부의 상황에 관해서 자체 조사 필요성 및 타 부처와의 정보 공유 개선 등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