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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특활비 증액' 요청 후안무치, 내로남불"

입력 | 2025-07-04 10:06   수정 | 2025-07-04 10:08
추경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전액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증액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후안무치하고 내로남불한 이야기″라 비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예결위 당시엔 감액만 했으면서 정권이 바뀌니 꼭 특활비를 반영하겠다는 생각인 듯 보였다″며 ″전형적인 이중잣대″라 말했습니다.

이어 ″특활비를 일방적으로 감액했던 것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며 특활비 문제가 나오면서 협상이 중단됐고 민주당은 추가 논의를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