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당 혁신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서 ″아주 잘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국회를 찾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은 굉장히 어렵다″며 ″잘하길 바라지만 제가 말할 위치가 아니″라면서도 안 위원장에 대해선 ″적합한 혁신위원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선 ″원내대표 당선되고 인사 오시려는 것을 제가 사무실도 없고 해서 와서 인사드린 것″이라며 ″특별한 말씀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전대 날짜가 안 정해졌다″며 ″전대에 나간다, 안 나간다를 말할 위치가 아니″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과 20%포인트 차이가 난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지율에 연연하기보다는 국태민안, 국민이 편안한지 국가가 태평한지 생각해야 된다″면서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잘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에 대한 평가를 묻자 ″많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이화영 경기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받아서 감옥에 앉아 있는데 주범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