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여당 "재개발·재건축으론 불충분‥5년내 공급가능 토지 찾아야"

입력 | 2025-07-07 09:22   수정 | 2025-07-07 10:01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 ″재개발·재건축만으로 충분치 않다″며 ″노는 땅인 유휴 부지를 어떻게 더 많이 발굴해 택지 전환을 하느냐가 숙제″라고 밝혔습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신도시 등 공공 택지를 조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물론 공공 택지 조성을 진행해야겠지만, 단기적으로 5년 이내에 공급할 수 있는 토지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추진과 관련해서는 ″초과이익환수제가 재건축 진행에 큰 장애가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수석부대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어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사용 가능한 업장 규모 제한을 완화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사용처를 매출 규모로 제한하면 식자재 마트에서 쓸 수 없다 보니 식자재 마트에서 쓸 수 있게 고민해달라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