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이 대통령 "탈북민,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입력 | 2025-07-14 15:10   수정 | 2025-07-14 15:11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이탈주민들을 향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남중 통일부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통합을 함께 이뤄내기 위해 기본적인 정착 지원과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는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어울려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은 새로운 삶을 꿈꾸며 우리 사회를 찾아주신 분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삶의 터전에 뿌리내리시는 모든 과정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마침내 아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실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응원했습니다.

북한 이탈주민의 날은 탈북민의 정착 지원과 사회 통합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2회를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