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오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생산적인 인사청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청문회 첫날 국민의힘은 비방과 인신공격,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했다″며, ″몇 명을 낙마시키느냐가 어떻게 인사청문회 목표가 될 수 있는지 현행 인사청문제도에 대한 회의감마저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라도 부디 상식적이고 생산적인 청문회가 되도록 국민의힘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 대상자의 신상과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공직역량청문회에서는 정책·전문성 위주의 공개 검증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