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응급의료 공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대생 복귀에 대해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교육 당국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생 여러분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예비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과 관련해 ″각 부처는 관행적으로 편성되는 예산이나 효율이 떨어지는 예산,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조정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도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라 살림 여력이 그리 많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는데, 민생경제 분야에 재정 투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낭비성 예산은 줄이자는 취지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