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 호우 당시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일부 공직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시민들이 죽어가는 그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대책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주 엄히 단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하고 춤을 춘 백경현 구리시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모든 정책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관계부처에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