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혁신당 "불확실성 제거‥피해 대비해야"‥진보당 "안도할 수 없어"

입력 | 2025-07-31 17:08   수정 | 2025-07-31 17:10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후속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시장 개방 확대로 다른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충격을 최소화할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논평을 내고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을 막기 위해 애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도할 수 없다″며 2주 후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미 추가 투자 추가나 국방비·방위분담금 인상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진보당은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인 관세 정책은 동맹국을 약탈하는 행위로, 미국의 강도적 행위를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