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우리 군이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접경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철거 대상은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로, 2~3일 내 철거가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앞서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멈췄으며, 북한도 이에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