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한미 군 당국이 오늘부터 28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시작합니다.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훈련으로, 올해는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을 분석한 시나리오가 반영될 예정입니다.
한국군 참가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 8천여 명 규모로 미군도 예년과 유사한 규모가 참여하며, 다만 야외기동훈련 40여 건 가운데 20여 건은 폭염 등을 고려해 다음달로 미뤄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계해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부터 나흘간 4천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을지 연습을 실시하며, 특히 20일엔 민방위 훈련이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