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최근 3년간 서울 시내 고드름으로 인한 119 출동 건수의 절반 이상이 1월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건수는 총 1천 239건으로 이 가운데 1월이 682건, 전체의 55%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시기에 지붕 끝이나 옥외 배관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당분간 추위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건물 외부 고드름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며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